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K-패션] BTS·블랙핑크가 입으면 세계도 입는다

K-패션은 단순히 옷을 넘어선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팝과 K-드라마의 세계적 성공은 한국의 음악과 영상뿐만 아니라 패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이제 힙하고 혁신적인 스타일의 대명사로 떠오르며, 세계 패션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패션의 초석을 놓은 1세대 디자이너들, 우영미, 송지오, 준지 등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 활로를 열었고, 이제 BTS, 블랙핑크와 같은 K-팝 아이돌들이 K-패션을 입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한국적 스타일을 글로벌 문화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패션의 인기 비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류 스타들과의 시너지, 그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향한 혁신적 접근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K-패션은 이제 단순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 패션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K-패션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BTS,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스타들이 K-패션을 입고 전 세계를 누비면서, 한국의 패션은 이제 글로벌 무대에서 그 위상을 확립했다. 한소희의 카디건이나 BTS가 선호하는 브랜드처럼, K-패션은 그저 주목을 받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패션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품질에 대한 믿음이 그 이유로 꼽히며, K-패션 브랜드들은 더욱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팝 팬들은 단순히 음악이나 공연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가 착용하는 의상까지 큰 관심을 보인다. 이들은 SNS, 특히 인스타그램과 위버스 등에서 아티스트들의 일상 패션을 모니터링하며, 이를 소비로 연결하고 있다.       실제로 K-팝 아티스트들이 입은 옷에 대한 정보는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 역시 이를 따라 하며 K-패션의 시장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처럼 K-팝이 패션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수준을 넘어서, 패션 산업 전반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K-패션은 아티스트의 의상뿐만 아니라, K-팝 문화 전반과 연결된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의 패션 브랜드들은 이제 세계 시장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와 같은 브랜드들은 초기에는 한국 내에서만 알려졌으나, 지금은 세계로 그 영역을 확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이 광고 모델로 기용되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마뗑킴’의 경우, 배우 공효진을 모델로 내세워 국내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고, 그 결과 연매출이 급증했다. 이러한 광고 전략은 단순히 인기 있는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어울리는 패션 아이콘을 선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K-패션의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K-패션은 이제 할리우드에서 그 영향력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의상을 착용하는 모습은 단순히 트렌드가 아닌,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패션의 자리매김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그중 하나는 코미디 프로그램 SNL에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입었던 파란색 카디건이다. 제이크 질렌할은 이 의상을 통해 한국의 패션 브랜드인 던스트를 착용하면서, 할리우드에서 K-패션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그의 출연은 K-패션 브랜드가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NBA 스타 드웨인 웨이드가 미국 프로농구의 대표적인 광고인 인사이드아웃2와 관련된 캠페인에서 흰색 상의를 착용하며 K-패션을 선택한 것도 큰 화제가 되었다. 드웨인 웨이드가 입은 이 의상 역시 한국 브랜드 던스트의 제품으로, 전 세계 NBA 팬들에게 한국 패션 브랜드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스타들의 선택은 K-패션이 스포츠와 영화 등 다양한 산업을 넘나들며, 글로벌 패션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음악 프로듀서이자 DJ인 디플로는 최근 프랑스 공연에서 한국 브랜드의 셔츠를 착용하며 K-패션을 더욱 부각했다. 비욘세 역시 K-패션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고 등장한 바 있다. 이처럼 유명 인사들이 한국 패션을 선택하면서, K-패션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일례로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를 보자. 영화 블랙 팬서에 출연한 배우 윈스턴 듀크는 송지오 패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틱톡이 낳은 슈퍼스타’라는 별명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타이 베르데스, 유명 래퍼인 플레이보이 카티도 송지오의 옷을 입었다. 송지오가 패션 브랜드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송지오는 한국의 고유한 패션 스타일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     K-패션은 이제 한국에서만 유행하는 트렌드가 아니라, 할리우드를 비롯한 세계적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패션의 성장 전망은 매우 밝다. 전 세계에서 K-팝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 K-패션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패션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속 가능성,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한류 스타와의 협업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하면서, 앞으로 K-패션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장열 기자K-패션 블랙핑크 세계 세계 패션계 패션 브랜드들 한국 패션

2024-12-31

세계 패션계 휘어잡는 밴쿠버 디자이너 파리 패션위크를 빛내다

 밴쿠버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 Global Fashion Collective가 지난 6일 전세계 주요 패션 중심지인 파리에서 런웨이 쇼를 개최하였다. 이번 F/W(겨울/여름) GFC 2022에는 Blue Tamburin, Muvement, IANN DEY과 Philippe Perisse 등 한국, 멕시코, 프랑스의 글로벌 디자이너들의 패션들이 선보였다.     김보민 디자이너의 Blue Tamburin은 한국 패션업계 최초로 4대 패션위크에 모두 초청된 브랜드다. Blue Tamburin은 패션 산업에 사회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지하고 세계에 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 브랜드의 철학이다. Blue Tamburin은 개개인의 독특함, 자기 표현, 자유로움, 대담함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컬렉션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룬다. 지난 토요일 밤, 디자이너는 클래식한 스타일과 함께 모피, 반짝임, 시간을 초월한 패턴과 같은 대담한 의상들로 패션 위크의 품격을 높였다.     이선무 디자이너의 MUVEMENT의 기하학적이고 활기차며 예측할 수 없는 컬렉션은 파리 패션 위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디자이너는 3D 패턴을 통해 건축적 형태와 실루엣을 사용하여 신체의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런웨이의 화사한 컬러는 기하학적인 패턴과 밴드, 나일론, 저지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는 "편안함과 자신감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컬렉션을 목표로 하였다고 한다.     이외에 멕시코 오뜨 꾸뛰르 디자이너인 IANNDEY는 아름답고 우아하며 세심한 디자인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Philippe Périssé는 강하고 대담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에게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Global Fashion Collective는 이미 지난 2월 12일에도 뉴욕 패션위크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Fromwhere의 이영은 디자이너님께서 참가했다.   표영태 기자디자이너 패션위크 밴쿠버 디자이너 뉴욕 패션위크 세계 패션계

2022-03-1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